작가글쓰기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작가글쓰기

글내용
제목
구세군
작성자
이은영
작성일
2009-12-09 오전 11:13:08

 

유난히도 추웠던 날
복잡한 도심을 걷다가
수많은 걸음 사이로
직장 동료를 만났다네

언제 어디서나
청바지에 티셔츠,
운동화의 그녀가
진눈깨비를 맞으며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네

인파 속에 숨겼던
부끄러운 자아가
이 겨울을 스미고 있네
일 년 전의 흔적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네

딸랑딸랑~
딸랑딸랑~
아름다운 그녀가
사랑을 수놓고 있네
세상을 움직이고 있네

이전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고
다음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