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독후감

글내용
제목
다시, 보통 날
작성자
황고은
작성일
2019-09-09 오후 4:48:17
소속학교
영양여자중학교 (3학년)
평가
★★
주제 및 글감

글쓴이는 대학 산악부의 대장이었다. 자신이 왜 산악부를 하고 싶었는지 몰랐지만, 학교 게시판에 산 정상에서 서있는 남성의 모습이 멋져 보여서 하게 되었다. 글쓴이는 산악부의 대장이었지만, 리더쉽이 넘치고, 먼저 나서서 이끄는 그런 대장이 아닌 부려먹기 좋고, 놀리면 다 받아주는 대장이었다. 그렇게 글쓴이는 암벽 등반을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전 날에 비가 오는 바람에 흙은 완전 진흙이 되어버렸고, 진흙을 밟고 산을 오른다는 것이 꺼림직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나서 글쓴이는 30M 아파트 12층 높이에서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다. 글쓴이 말고도 피해자가 있었지만, 다른 피해자는 사망하고 말았다. 하지만 글쓴이는 구사일생으로 살게 되었지만, 몸이 성한 부분이 한 곳이 아니였다. 엉덩이부터 지면에 닿아서 골반이 완전 바스라졌고, 몸통을 감싸고 있는 뼈도, 장기도 완전히 곤죽이 되었다. 뼈들은 각각 따로 놀았고, 그 뼈들에 둘러싸여 있던 장기는 출혈이 멎지 않았다. 이 떄문에 배가 풍선처럼 부풀러 오르게 되었다. 손을 대면 '뻥' 하고 터질 듯이 말이다. 피를 멈추게 하려고 명치부터 단전까지 큼직하게 배를 쭉 찢었다. 배 안에 거즈를 쑤셔놓고 피가 멈출 때까지 글쓴이는 기다렸다. 그러나 끝내 출혈이 잡히지 않아 비장은 아예 떼어내버렸고, 수혈에 쓰인 혈액은 무려 100팩에 가까웠다. 그래서 글쓴이의 원래 피는 다 빠져나가게 되고, 남의 피만 글쓴이의 몸에 남아있게 된다. 글쓴이는 고통이 멈추지 않아서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 라는 생각까지 했었다. 워낙 고통이 멈추지 않아서인지 글쓴이는 물도 마시지 못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글쓴이의 병실에 병문안으로 친구들이 와서 "빨리 다 낳길 바래.", "건강이 우선이야." 이런 식으로 말을 해주었다. 하지만 글쓴이는 그 말들을 좋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들어도 좋게 들리지 않았다. 글쓴이는 시간이 갈수록 몸이 굳어가기 시작했다. 추락했을 때 신경이 많이 다치기도 하였지만, 골반을 붙이면서 한 번 더 신경이 손상되는 것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몸이 더 빨리 낫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글쓴이는 동생의 힘을 빌려 재활치료를 하게 된다. 하지만 처음이라서 그런지 다리는 잘 굽혀지지 않았고, 발 뒤꿈치가 허벅지에 닿을 정도인 거 같았으면, 아직 반도 못 접었다는 소리만 들어야 할 뿐이었다. 그래서 동생은 하루 마다 한 개씩 사진을 찍어 오늘은 이만큼, 오늘이 어제보다는 조금 더 나아졌다는 말을 하면서 글쓴이의 재활 치료를 도와주었다. 그리고 글쓴이는 병실을 옮기게 되었는데, 2인실로 옮기게 되었다. 그리고 며칠 뒤, 초등학교 1, 2학년 쯤으로 보이는 아이가 2인실로 들어오게 되었다. 글쓴이가 그 아이를 보기에는 어디가 아파서 입원한 것인지 모를 정도로 건강해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 아이는 암 환자였고, 뼈에 암 종양이 자라 살짝만 건드려도 정말 아프다고 한다. 그 이후로도 2인실에는 서른예닐곱이 넘어보이지 않는 남자와 많은 사람들이 2인실에 머물다 퇴원하게 된다. 이 책을 일고 기억에 남는 장면은 '왜?'라는 물음으로 하루를 시작해서 하루가 끝난다. 라는 부분인데 솔직이 이 내용은 나도 평상시에 느끼는 감정과 비슷해서 기억이 남는 것 같다. 그 이유는 나도 평소에 아침에는 기분이 좋지만, 학교에서 안 좋은 일을 겪고 나면 '왜?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평상시에도 많이 쓰는 '왜?지만 그날따라 기분이 좋지 않으면 '왜?'라는 말이 평소보다 더욱 차갑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어릴 때부터 선천적으로나 후천적으로 몸이 안 좋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다. 몸이 성한 부분이 한 곳이 아닌 많은 분들에게도 말이다. 글쓴이처럼 아픈 것을 마냥 안 좋게 받아들이지 말고 자신이 인생에서의 좋은 이야기로 남기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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