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수상작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대회 수상작

글내용
제목
7월 e-독서친구 우수독후감
작성자
허정심
작성일
2009-11-09 오후 3:22:25

마음이 예쁜 심청이에게-   (도서명: 심청전)

 

                                             영양초  4학년  김정연



안녕?
난 영양초등학교에 다니는 김정연 이라고 해.
참 오랜만에 네 이름을 불러보는 것 같아. 1학년 때 짧은 동화책 속에서 너를 불러봤었는데.. 이렇게 4학년이 되어서 너를 또 만날 줄은 몰랐어. 반가워.
지금도 잘 지내고 있지? 내가 1학년에서 4학년이 된 것처럼 너도 더 나이가 들었겠지? 하지만 책 속에서는 너는 언제나 그냥 심청이야. 그래서 버릇없어 보일지도 모르지만 심청이라고 부를게.
네가 목숨을 바쳐서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해드렸잖아.
난 그 장면을 읽고 정말 감동적 이라는 걸 느꼈어. 나는 우리 엄마, 아빠께 그런 효도를 해본 적이 없어.
넌 아버지의 소원을 들어드리려고, 네가 배에서 바다로 뛰어내렸잖아. 정말 대단한 것 같아. 나는 지금까지 친구나 부모님, 동생을 위해서 나를 희생했던 경험이 없는 거 같아.
사실 너처럼 물에 빠질 용기도 없고.
그래서 너의 그런 효심을 본 받아야 겠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넌 항상 힘들지만 아버지를 위해 힘든일도 잘 견디곤 했었지. 저녁에 심부름 한가지 해주는 것도 힘들어 하는 나와 비교를 해보니 내가 참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는 나도 너처럼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1학년때 읽었을 때는 너의 주위 사람들이 항상 칭찬만 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의 그런 모습이 어리석다고 생각했었어. 아버지를 위해서 인당수에 몸을 던지지 않고도 효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을 텐데.. 더군다나 바닷물이 얼마나 깊은데 빠질 생각을 했는지! 용감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네가 떠나면 아버지는 혼자 살아야 하잖아. 왜 그런 생각은 하지 못했는지 네가 바보 같았어.
하지만 지금은 네가 아버지를 위해 그러한 생각을 하는 자체가 정말 좋게 생각 되었어.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희생하겠다는 마음이 너무나 감동적이었어.
그것을 4학년이 되어서야 다시 느끼게 되어 조금 부끄러워.
나는 아직 정말 효도를 하지 못하였지만 앞으론 나도 부모님께 쓸데없는 투정 부리지 않고 효도 많이 할게~너처럼 모든 사람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런 딸이 되도록 노력할 거야. 네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
내가 앞으로도 계속 너를 보면서 본받을 수 있도록
심청아, 그효심 잃지말고 아버지와 함께 행복 하게 지내렴.
다른 친구들도 나처럼 너를 만나서 좋은 얘기도 나누고,
상상도 하고, 효도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어.
내가 너를 많이 많이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할게~
그럼 아버지와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아.
우리 또 보자!


-친구를 존경하는 정연이가 -
2009년 7.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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